5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원가상승과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 유입 등으로 알엔시 코리아의 유리강화섬유 경쟁력이 떨어져 누적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공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알엔시 코리아 관계자는 “공장 이전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하기는 곤란하지만, 단지 누적 적자가 크기 때문에 본사 경영진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알엔시 코리아의 공장 이전설에 대해 진상파악을 하고 있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장이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엔씨코리아에는 현재 약 1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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