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원봉진 기획재정실장은 39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감하며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1970년 진안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이래 동향면장, 군의회 의사과장, 자치행정과장, 재무과장과 전라북도도 재산관리담당을 거쳐 진안군청 기획재정실장을 역임했다.
원 실장은 상전면 출신으로 진안군에서 일생을 봉사한 그는 원만한 업무처리와 무난한 대인관계로 주위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그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한다며 대학교에 입학해 공부를 못다한 더 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당분간은 자유인으로써 여행과 휴식을 취한 후 내년에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부동산학을 전공할 계획이다”는 인생2기 포부를 밝혔다.
부인 김정자 여사와 슬하에 2남1년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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