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서원석 성원제강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군산출신 서원석 성원제강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 정준모
  • 승인 2008.10.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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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 부친인 서원석(80) 성원제강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을 설립한 서 회장은 십수년 동안 앞못보는 노인 700여명의 개안시술비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현죽효행상’을 제정,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효자효부를 발굴·시상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다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회장은 또 모교인 군산중·고에 수억원의 장학금 기탁과 함께 어버이날 때 효행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 내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포항과 당진에 공장을 둔 성원제강은 지난 1939년 설립된 국내 최초 철강 제조 업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각종 형강의 열간 압연제품과 파이프 철판 등의 열연코일 가공제품을 동시에 제조 공급하고 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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