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회장에 새만금 알린다.
세계 한인회장에 새만금 알린다.
  • 남형진
  • 승인 2008.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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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한인대회 참석 투자유치 나서
전북도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는 ‘2008 세계 한인회장대회’를 새만금 투자 유치 활동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전 세계 750만명의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한인회장들이 모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는 국가적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예정인 새만금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3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 개국 50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하는 2008 세계 한인회장대회가 개최된다.

도는 이날 행사에 한명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승수 대외협력국장, 이송희 국제협력과장 등 도 간부진들을 대거 파견, 새만금과 도정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도는 세계 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 500여명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과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그동안 농도 전북으로 알려졌던 기존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첨단 전북으로 육성되고 있는 지역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향후 들어설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글로벌 투자여건에 대해서도 적극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군산 군도를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인 국제해양관광단지 사업과 각종 해외 자본 투자 유치가 가능한 분야별 사업들도 설명하고 한인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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