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시범단 중국서 '한 수' 전한다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중국서 '한 수' 전한다
  • 김정중
  • 승인 2008.10.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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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문화원의 공식 초청을 받은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이 4박 5일 일정으로 3일 출국한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은 오는 7일까지 중국 상해와 남경 등지에서 태권도 기본연합동작을 비롯한 태권체조와 품새, 고공종합격파와 회전격파, 공중몸돌아차기 등 다양하고 화려한 태권도 기술로 현지 태권도인들과 일반주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주군 김성삼 사범은 “중국 상해문화원이 시범단원들의 출국에서 귀국까지 모든 경비를 부담할 만큼 현지에서 갖는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중국인들의 가슴에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확실히 심을 수 있도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원들에게는 이번 무대가 지난 2월 청도와 상해에 이은 두 번째로 당시에도 어린 학생들답지 않은 실력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전라북도로부터 인재양성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창단된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은 국내외를 무대로 태권도공원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무주=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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