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태권체조와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동식 씨(66세, 무주읍)외 4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그리고 적상면 중가경로당(회장 김창지) 외 2곳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부녀회(대표 김정숙)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돼 노인회장 표창을, 그리고 설천면사무소 김경진 씨(31세, 사회복지 8급)가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무주 주계음우회가 주관한 2부 축하공연에서는 주계음우회 회원 가수들의 공연과 각 읍면 대표들의 장기자랑, 노인복지관 실버 락락밴드의 연주가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주민들과 자매결연 기관에서 무료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무료 이 · 미용행사와 발마사지 봉사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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