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이 작가는 ‘산’을 주제로한 조형작품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시, 과반 등 모두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파노라마 처럼 전개되는 산을 주제로한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은 작품의 완성과 사랑하는 사람 기다림 등을 표현한 ‘기다림’이며 조형작품은 봄과 가을, 구름과 바람, 구름 등을 담았다.
서울여자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한 이 작가가 조형작품과 생활자기를 함께 전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작가는 지난 2005년 첫 개인전을 연후 이번이 두번째다.
이춘숙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는 흙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나올까하는 기다림의 연속이다”며 “이번 개인전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작업과정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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