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마련, 시험감독관 파견사업 추진
은퇴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마련, 시험감독관 파견사업 추진
  • 최고은
  • 승인 2008.10.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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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거리가 생긴다.

전주시가 사회경험이 풍부한 은퇴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함과 동시에 이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시험감독관 파견사업을 대폭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주시가 지난 2006년 10월부터 공공·민간 기관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인력파견형 시험감독관파견사업을 진행했다.

시험감독관 파견사업과 연계된 공공·민간 기관으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라북도청,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로는 60세 이상의 교직·공직·공기업 등 관련 업무 경력자 및 시험감독 유경험자들로 서류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각종 시험의 시험감독관으로 파견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은퇴 노인들은 52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시험감독관 파견사업은 노인 스스로 노후에 대비하고 전문적 능력과 자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가치성 회복,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은 수습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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