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전 서구 자매결연
무주군- 대전 서구 자매결연
  • 김정중
  • 승인 2008.10.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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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지난 10월 1일 대전광역시 서구의 가기산 청장과 관련 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행정,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에 합의했다.

두 지역은 이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해 나갈 것과 문화, 예술, 축제행사 등 시·군정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것, 그리고 주민들 간의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위한 자율적 교류와 협력활동을 권장하고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정서 서명과 교환, 군기 교환,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결연식에서 홍낙표 군수는 “국가 행정의 중심이자 대전광역시의 핵심인 서구와 지구촌 태권도 · 한류관광의 중심, 무주가 형제애를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이 서로 마음을 모으고, 다양한 인 · 물적 자원들을 나누면서 도농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가기산 서구청장은 “덕유산의 아름다운 자태와 산자수려한 모습을 보고 무주군민들의 여유와 넉넉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 국가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두 지역의 발전기반을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결연식을 마친 가기산 구청장 일행은 무주군 설철면 반디랜드에 들러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등을 관람했으며, 머루와인 생산공정과 적상산 사고지, 그리고 무주군 산지유통센터 등을 둘러봤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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