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이윤석 (무소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방청별 교통사고 발생건수 상위 10개소를 분석한 결과 전북도의 경우 종합경기장 네거리가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 오거리(58건), 금암동 금암광장(44건), 금암동 백제교 네거리(44건), 중화산동 이동교 네거리(29건) 순으로 나타나 주로 차량 소통이 많은 전주 도심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매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해 도로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음에도, 교통사고 예방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 시행시 사업대상 선정 및 사업비 배분의 합리화를 통해 도로환경문제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을 적극 감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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