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유통기한 2009.6.24)에서는 23.3ppm, ‘고소한 쌀과자’(유통기한 2009.6.24)에서는 1.77ppm의 멜라민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청은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의 경우 2.5%가 함유된 유청분말, 전지분유, 치즈분말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멜라민의 함량은 ‘미사랑 코코넛’의 10분의 1 수준이며, ‘고소한 쌀과자’의 경우는 0.94%가 함유된 ‘스킴 밀크 파우더’에서 멜라민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2개 제품의 국내 수입량은 지금까지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의 경우 총 4회에 걸쳐 8만7315㎏, ‘고소한 쌀과자’의 경우 총 20회에 걸쳐 21만8072㎏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멜라민이 검출된 중국산 식품은 ‘미사랑 카스타드’, ‘미사랑 코코넛’, ‘밀크러스크’ 등 과자류와 커피크림 ‘베지커블 크림 파우더 F25’를 포함해 모두 6개 제품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검사대상 428개 품목 가운데 검사완료된 중국산 식품은 18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강성주기자 s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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