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업간판도 작품화 추진
전주시 상업간판도 작품화 추진
  • 최고은
  • 승인 2008.09.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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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상업간판의 작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창조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전통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이미지 연출을 위해선 도시경관을 해치는 상업간판의 정비는 필요충분조건.

이에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거리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해 1차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경관위원회, 광고물심의위원회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해 전주시 가로경관과 간판의 현 실태, 간판 디자인 구성요소, 업종별, 유형별 디자인 예시 및 옥외 광고물 가이드라인 제안 등이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전주시 경관축(5개축)의 특성을 살려 간판권역을 7개권(중점, 일반, 주거, 상업 등)으로 구분하고, 세부적으로는 업종별 디자인을 모두 11개 업종 195종으로 구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유형별 가이드라인으로 가로형 간판은 건물벽면의 폭 80% 초과 불가, 최대 8m 이내 등 규격제한을 두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한편, 전주시는 1차 자문회의에서 보고된 가이드라인 기본 구상을 토대로 오는 10월께 2차 자문위원회의를 거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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