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부·가족 전국마라톤대회조직위(위원장 박병익)는 29일 약 2천 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주 부부·가족 전국마라톤대회를 내달 11일과 12일 삼천 생태하천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부나 가족이 참가하는 대회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또 하프와 건강 5㎞ 두 종목인 대회 참가비는 1만 원으로 기념 셔츠와 자장면·치킨·생맥주가 주어진다. 대회는 11일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전국부부가족노래자랑이 펼쳐지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마라톤이 이뤄진다.
박병익 조직위원장은 “부부가 참가하는 대회는 이 대회가 전국에서 유일할 만큼 가치가 있는 대회이다”라면서 “가족 마라톤을 통해 화합과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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