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 연임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 연임
  • 소인섭
  • 승인 2008.09.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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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66) 총장이 제4대 총장에 연임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이석권·순천성북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5월1일 2008학년도 1차 이사회를 열고 제4대 총장에 정장복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했다. 정 총장은 지난 24일 한일장신대가 소속돼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제93회 총회에서 총장 인준을 받아 오는 2012년 11월 5일(임기 4년)까지 다시 총장을 맡게 됐다.

정총장은 지난 2004년 11월 6일 제3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신학대학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등 제2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총장은 대전대학(현 한남대)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62기)한 후 미국 컬럼비아신학교와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서 기독교 예전과 설교를 전공해 이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의 교수가 됐다. 또 80년부터 2004년 10월 퇴임할 때까지 25년간 장로회신학대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목회자들을 양성해 왔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설교학회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예식서개정위원회 위원장 등 한국교회와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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