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군에 따르면 산서면 오산리 일대 6개 마을을 하나로 묶어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농산촌테마형 특성화 권역을 조성하기 위해 1단계사업(2006∼2008년)으로 모두 43억원을 투입하여 마을안길포장 주차장 하오마을회관 초장숲 공원 한우공동축사 등 기초생활시설과 문화복지 및 소득기반시설을 이미 완료했으며 도농교류 센터, 등산로, 주변공간 등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메 조은 마을"이란 공동브랜들를 개발하여 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판매망 확보로 주민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정기적인 마을 주민 교육을 실시하여 전통가 역사를 특성화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숙박시설 확충, 도농교류확대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2단계사업으로 전통담장 정비, 야생화경관 만들기, 여성 및 노인동아리 활동강화 등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마을 축제를 개발하는 등 찾아오는 "오∼메 조은" 오산권역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산서면 오산리, 동화리, 신창리 등 3개리 6개마을을 대상으로 지리적,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인 자원을 활용한 농산촌 테마형 마을 조성에 진력하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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