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군산국제자동차 엑스포 팡파르
오늘 군산국제자동차 엑스포 팡파르
  • 정준모
  • 승인 2008.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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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AEX)’가 오늘 팡파르를 울리고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이란 슬로건 아래 새만금 일원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릴 이 대회는 현대자동차와 지엠대우, 기아, 쌍용 등 국내 완성차 4개사와 렉서스, 푸조,혼다,폭스바겐, 벤츠, BMW 등 해외완성차 8개사를 비롯해 15개국의 자동차 관련 2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 기간에는 전국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과 한·미공군 합동 에어쇼, 향토 음식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다음달 4일과 5일 우리나라 공군과 미 공군 제 8전투비행단이 합동으로 행사장 푸른 창공을 에어쇼.

이날 한미 공군은 A-10 전폭기와 F-16 전투기, F-15K, KF-16, RF-4 등 최신 기종을 통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를 연출한다.

또한, 개막 당일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 케이블 TV인 CAR-TV의 주최로 열리는 자동차 마니아인 탤런트 이세창의 ‘프라임오토클럽’과 슈퍼카, 스포츠카의 전시 및 체험 행사인 ‘이그조틱카 페스티발 in 군산’으로, 다이내믹한 자동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본 행사에 참여한 레이싱걸을 대상으로 최고의 미녀를 뽑는 'GAEX 뷰티콘테스트'도 화려한 볼거리다.

이와 함께 제주세계자동차 박물관이 후원하는 자동차 역사관도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자동차의 역사와 자동차 관련 희귀 사진을 비롯해 ‘시발택시’와 ‘시보레 싸일로(chevrolet xhlo), ‘크라이슬러 윈저가 전시된다.

4WD 체험, 바위산을 오르는 락크롤링 대회, 저공해·고연비 차량을 선발하는 '클린카 선발대회', 중국 대형 연날리기 대회, 새만금 및 군산 시내 관광 투어를 비롯한 자동차 뮤지컬 ‘노노이야기’ 공연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토스토리파크 등도 눈요기로 손색이 없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가 첨단 자동차 신기술 교류는 물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자동차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는 물론 군산이 자동차 도시의 메카로 비상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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