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저수지준설사업 종료
정읍 내장저수지준설사업 종료
  • 김호일
  • 승인 2008.09.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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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는 지난 1996년도에 시작한 내장저수지준설사업을 종료했다.

이 내장저수지준설사업은 많은량의 수자원을 확보하여 생활, 공업, 농업용수등 다목적으로 사용코자 추진하였으나, 그간 수차례에 걸쳐 도급회사의 변경, 감사원감사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월 끝냈다는 것.

이 내장저수지는 관광명소인 국립공원내장산을 끼고 있어 사업지연으로 인한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훼손은 물론 단풍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등 단풍의 명소인 정읍 이미지에 맞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받아왔다.

내장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농촌공사 정읍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지연으로 인한 시민의 원성이 제기될 때마다 죄인의 심정이었다”고 토로하며 금번 사업종료로 주변경관을 “국화및단풍축제 이전에 말끔히 복구하여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분위기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호소주변을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하여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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