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류기성전 및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 부안서 개최
부안여류기성전 및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 부안서 개최
  • 방선동
  • 승인 2008.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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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의 메카인 바둑명소 부안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제3기 부안여류기성전'이 열리며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부안여류기성전은 부안예술회관 2층에서 본선진출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부안여류기성전에 2연패를 기록한 누이나이웨이 9단의 3년패 기록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운데 1위에는 1천만원, 2위에는 4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부안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바둑연맹과 대한초등연맹 주관으로 27일부터 구 부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에는 바둑꿈나무 600여명이 참여해 최강부, 청소년부, 유단자부, 각 학년부로 대국을 펼친다.

심판위원으로는 최규병 9단, 한상렬 5단, 김효정 3단이 참여한다.

지난 2001년도부터 조남철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부안군은 현재까지 한.중.일 신예바둑 대항전, 제37기 왕위전 도전기, 제9회 LG정유배 결승도전기, 제84회 전국체육대회, 조남철국수배 한국아마최강전, 프로기사 초청전 등 많은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군은 고 조남철 9단의 고향인 줄포면 우포리 일대에 기념관, 바둑대국장, 컨벤션센터, 바둑체험장을 갖춘 지상2층 규모의 바둑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오는 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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