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버섯생산 농가소득 2배
사계절 버섯생산 농가소득 2배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9.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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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업기술센터가 기존 버섯재배사를 활용, 버섯재배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사계절 버섯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배로 올릴 수 있게 됐다.

시기술센터가 개발한 무창환기시스템은 환기작업 시 외부의 잡균에 오염될 위험이 높은 창문을 비롯 출입문과 환기펜 등을 이용하는 관행방식과 달리 버섯 생육에 부적합한 외부공기를 적정온. 습도로 조절하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 덕트를 통해 재배사내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온.습도와 환기의 완벽한 자동제어로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술센터가 개발 보급한 냉.난방무창환기시스템은 버섯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적정온도(15±2°C)와 습도(80-85%)를 유지, 여름철 버섯의 품질과 수량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킨 획기적인 시범사업으로 평가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김시권씨(남원시 주생면)는 “20년 버섯재배기간중 추석대목에 버섯생산을 맞춰보긴 처음이다”며 “수년간 여름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8월9일 느타리버섯의 귀족으로 불리는 수한계통의 종균을 접종, 현재 4주까지 수확한 결과 고품질 버섯이 전 균상에 빈큼없이 골고루 잘 자라 종전보다 소득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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