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체·시각·청각·정신장애 등으로 인해 외출을 하고 싶어도 가족이나 남의 도움 없이는 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증장애인 및 가족들이 다수 참가하여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워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에 장애인연합회관을 출발하여 경남 김해의 노무현대통령 생가와 산청의 문익점선생 생가, 성철스님 생가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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