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 200여명은 구림면 삭골 소득개발시험포에서 국내에서 재배중인 31종의 콩 품종 및 관련 농기계 전시, 콩 정선 선별작업장 운영 등 다양한 평가회를 했다.
이곳 소득개발시험포에는 우수한 콩과 고추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2천여㎡의 콩 비교시험포와 3천여㎡ 규모의 고추 품종별 비교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익산의 호남농업연구소 재배포장 견학을 했으며 콩 평가회에 이어 남원 송동면 탑라이스 시범단지와 유등면의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활용한 벼 자연순환농업 포장 및 풍산면의 벼 병해충 시범단지를 잇달아 견학하기도 했다.
콩 평가회에서 강인형 군수는 "이번 평가회가 신품종 우량종자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재배기술 확산·보급을 통해 농가경쟁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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