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모두 250여 개팀이 출전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2팀이 합류하는 본선에 진출, 대학가요제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올해 대학가요제는 10월 4일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들은 다른 참가자들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본선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본선 무대에는 오광규(보컬&리더·회계학과 02학번)씨를 비롯, 최용민(기타·경영학과 01학번), 차경민(기타·정밀기계공학과 02학번), 신재영(베이스·전자공학과 02학번), 고인영(드럼·물리학과 03학번) 등 5명이 오르게 된다. 이들은 이날 자작곡인 ‘Do you want?!’로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팀 리더인 오광규씨는 “오랜 꿈과도 같았던 대학가요제 본선 무대에 선다는 게 무척 설렌다”라며 “멤버들과 이 한 순간의 무대를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온 만큼, 그리고 오랜만에 우리 학교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대학가요제는 10월 4일 오후 9시 40분부터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인기가수 이효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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