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취업률 높이기 위해 Job Festival 연다
전주대 취업률 높이기 위해 Job Festival 연다
  • 김경섭
  • 승인 2008.09.1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는 지난해 취업률 84.4%로 전국 1위를 한데 이어 금년에도 84.4%로 나타나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의 영예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2일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취업률 조사에 따른 실사를 마치고 결과발표를 기다리는 중이어서 그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 대학중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대폭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전주대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추진하고 있는 취업정책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Job Festival’ 등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전주대는 ‘교육의 질로 승부를 한다’는 정신으로 대학교육의 질 관리에 들어갔다.

이남식 총장은 취임이후 대학의 변화를 강조하며 가장 먼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대학교육의 질적인 면을 보완하였다.

특히 전주대는 최근 1천5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여 교육환경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였으며 Star T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학사제도를 보완하는 등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전주 서부신시가지의 개발 등으로 전주대가 전주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등 대학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주대는 최근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고 국내 경기도 좋지 않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취업 및 창업지원의 적극나서고 있다.

전주대는 이남식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문제 해결하기 위해 Job 수퍼스타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어 취업에 관한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취업지원시스템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같이 전주대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StarTrack, StarNet, StarT 등이다.

전주대는 이 프로그램 통해 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잠재적 역량을 끄집어 내 노동부와 여성부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대학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취업체험학습, 전공취업체험학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국내·외 현장취업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대학의 경우 지난 3월 27일 아난티(The Ananti) 리조트 호텔에서 4학년 학생 14명을 특채함에 따라 다른 기업에 보낼 졸업생이 없을 정도이다.

경영대의 경우도 19종 99명의 학생이 세무사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전원 취업하는 등 일부 단과대학의 경우 맞춤형 인재 양성이 취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대는 이와 함께 취업보다는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벤처기업을 창업토록 지도하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고 있다.

◆ Job Festival 개최

전주대 학생생애개발처는 각 기업이 하반기 사원모집에 나섬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교내에서 ‘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Job Festival’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행사로 열린다.

전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500개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채용동향 및 핵심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Job Festival’ 행사장에 50개 부스를 만들어 각 부스마다 학생들이 필요한 콘텐츠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기업 정보관에서는 50개 기업체별 담당자 면담, 기업체별 취업정보 제공, 취업정보 검색,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관에서는 진로 컨설팅, 국문·영문 이력서 클리닉, 국문·영문 자기소개서 클리닉, 뷰티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찍기, 내 명함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취업 선배관에서는 동문 기업인 초청 특강을과 선배와의 만남 등을, 취업 골든벨에서는 문제은행을 사전 공지하여 취업상식 퀴즈대회 등을 갖을 방침이다.

또 2008 하반기 공직채용설명회를 통해 고등고시와 공무원 7·9급 시험에 따른 최근 면접사례 발표, 공직 인재상, 공무원 업무 소개, 양성평등, 지방인재, 견습직원, 장애인채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갖을 예정이다.

외국어 자기소개 3분 스피치 행사에서는 3분동안 외국어로 자신을 표현을,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 면접비중 강화 추세에 맞추어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검증키로 했다.

◆(인터뷰)서은혜 학생생애개발전처장

-매년 대학차원에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대학생들에게 취업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학생들이 대학에 대하여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취업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주대는 오는 2012년까지 학생만족도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문제도 그러한 일환으로 100% 취업과 자기가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고 합니다.

-생애개발처에서 취업지원을 위해 어떤 일은 합니까.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취업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진로 및 취업상담실·StarNet 프로젝트·취업교실 운영 등과 기업체의 인사책임자·취업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채용정보, 취업상식, 기업정보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방법 등 취업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교육라고 있습니다. 또 기업체에 입사 지원자 및 입사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기업체 임원 및 인사담당자를 초빙하여 채용 알선, 취업실무과정 및 유망직종 프로그램 운용, 취업관련 과목 개설 운영, 기업체 취업설명회, 취업특강(공무원 채용, 각종 자격시험 및 고시, 창업, 전문 직종, 여학생을 위한 특강 등), 각종 자격시험 유치 및 지원(TOEIC, 컴퓨터관련 시험 등), 직무 인·적성검사 실시, 모의면접 경시대회,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추천서 발급, 취업정보지 발간 및 배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운영, 카운슬링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행사의 콘텐츠를 만들고 보여주기 보다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채용정보와 취업상식, 기업정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방법, 직무 인·적성검사, 심리검사, 학습유형진단검사, 진로탐색검사, 직업심리검사, 프리젠테이션 스킬, 스피치 스킬, 취업상식 향상을 위한 취업퀴즈, 선배기업인 초청 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김경섭기자 kski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