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 경쟁을 유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중 25개 과제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김제시는 지역혁신협의회(회장 정세훈)와 지역협력단(단장 송해안)의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 김제시는 전국 최고·최대의 농업지역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평선축제와 연계해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농경문화체험의 연중 상설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단순체험이 아닌 지역홍보, 지역생산품 판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체험프로그램으로 설계하고 최근 농촌환경 정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친화적 어메니티 자원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상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경문화 체험 해설사를 양성하는 기반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농경문화자원의 상품화기반을 마련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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