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년 전주대 조교수를 시작으로 전주대와 인연을 맺은 엄 전 총장은 지난 88·89년 총장으로 재직했다. 엄 전 총장은 부안 백산 출생으로 김제고를 나와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박사를 마쳤다.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과 전북도 행정심판위원 등을 거쳤고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엄 전 총장 영결식은 대학 최초로 17일 오전 10시 전주대학교회에서 학교장으로 열린다.
유족으로는 자녀 창준(일본 미쓰메이칸 대학 교수)·태연(자영업)·보람(회사원)씨와 사위 천현수(환경회사 대표)씨가 있다. 빈소:전북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김제시 봉남면 선영, 연락처:011-255-6125.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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