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무주군 약초영농조합을 설립, 천마와 홍삼 가공제품을 생산해 온 박용수 씨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정성을 담아 생산한 천마제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특히,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해지는 만큼 천마가 그 분들에게 큰 힘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씨로부터 천마와 홍삼가공품을 전달받은 안성면사무소에서는 이 기증품을 관내에서 홀로 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경로당 54개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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