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AGRO TRADE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Groundwater Korea 2008"은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지하수 관련 유공단체와 개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최성룡 씨는 지하수 전수조사 및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하수 민원서류처리 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물론, 지하수 측정망 운영 및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성룡주사는 기존 지하수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상의 오류를 일제 정비하고 지하수 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최 씨는 ‘97년 10월부터 10여 년간 환경 및 지하수 관리 업무를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하수 개발 · 이용 허가기간을 30일에서 20일, 신고기간을 7일에서 4일로 단축한 것은 물론, 지적도와 임야도, 토지대장 등 연계프로그램을 활용해 민원서류를 대폭 간소화시킴으로써 고객만족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최성룡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하수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맡은 바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던 게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업무에 보다 열정을 가지고 임해 군민의 건강과 편의, 그리고 청정 무주군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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