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천경해운㈜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이 항로에 4천급톤급(최대 적재 327TEU) 피더선(중소형 컨테이너선박,선명:항진부산호)이 취항한다고 밝혔다.
피더선은 주 1회씩 두 항만을 오가며 지엠대우 수출화물과 현대택배 물량, 반가공 알루미늄휠 등을 실어 나르는 등 연간 3∼ 5만TEU물량을 취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항로가 본격 운영되면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물동량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군산항 컨테이너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군산항 물동량이 증가하면 제 3의 항로도 개설을 할 수 있다”며“이를 위해 군산에서 발생하는 영업수익은 제 3 항로 개설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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