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 군산-부산 컨항로 다음달 1일 취항
군산-중국, 군산-부산 컨항로 다음달 1일 취항
  • 정준모
  • 승인 2008.09.1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과 중국 연운항, 군산과 부산 항로가 개설돼 군산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와 천경해운㈜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이 항로에 4천급톤급(최대 적재 327TEU) 피더선(중소형 컨테이너선박,선명:항진부산호)이 취항한다고 밝혔다.

피더선은 주 1회씩 두 항만을 오가며 지엠대우 수출화물과 현대택배 물량, 반가공 알루미늄휠 등을 실어 나르는 등 연간 3∼ 5만TEU물량을 취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항로가 본격 운영되면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물동량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군산항 컨테이너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군산항 물동량이 증가하면 제 3의 항로도 개설을 할 수 있다”며“이를 위해 군산에서 발생하는 영업수익은 제 3 항로 개설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