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부터 군산 인근 해역에서 통합방위기관 합동훈련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 육군 9585부대, 해군 23전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세관 등 통합방위 수행기관에서 경비함정 12척과 150여명의 인력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해상을 통한 테러범 국내 잠입 시 단계별 대응(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진압작전 계획 및 테러범 검거 등), 테러범 상륙전 해상에서의 효과적 진압 등의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등이 다수 참여하는 훈련인 만큼 주위를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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