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는 농산물 가격 상승의 원인 가운데 주요인으로 지적된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생산농가에는 직접적인 수입을, 소비자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5개 농가가 참여한 이곳은 배와 포도, 메론, 밤호박,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열무, 가지 등 제철에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 22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장터는 대형식당 등 소비자들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오전 7시30분에 개장, 낮 12시까지 운영돼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농민장터가 하루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음식점, 기관단체, 구내식당 등에 적극 구매를 유도하는 등 범시민 차원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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