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농특산품 구매합시다.
내고향 농특산품 구매합시다.
  • 이보원
  • 승인 2008.09.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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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농특산품을 구매하고 제수용품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산물 판로난 해소와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특산물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관련기사 8.9면>

특히 전북농협은 수도권과 지역의 각 농협별로 특별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지역농산물 애용과 판로확대에 팔을 걷고 있다

7일 전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불황에 허덕이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운동과 우리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9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매협약식을 체결, 전통시장 이용에 팔소매를 걷었으며 송하진 전주시장등 전주시청 공무원들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추석을 맞아 서울국립극장 문화광장와 서울강서구청,부산진구청등 수도권등 타시도에 특별 직거래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전주완주시군지부와 군산시지부, 남원농협등 시군지부와 지역농협들도 도내 32곳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농특산물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덕진구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마련 전주배 그리운리(梨)와 쌀, 각종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귀성객들을 상대로 한 내고향 농특산품 애용 홍보활동도 전개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귀성행렬이 막을 올리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전주나들목에서 김완주전주시장과 황의영 전북농협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향 상품 애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농협관계자는 “농협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농촌경제도 살리고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과 판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돕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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