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1월 개최 철새축제 성공위해 시동
군산시, 11월 개최 철새축제 성공위해 시동
  • 정준모
  • 승인 2008.09.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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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2008군산세계철새축제’ 성공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군산시 내흥동 철새 조망대를 비롯해 우리 나라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금강호 일원에서 ‘2008 군산철새축제’를 치를 계획이다.

시는 철새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금강호를 철새 탐조 관광지로 가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야심 찬 계획에 따라 홍보활동에 주력키로 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축제기간 관광객들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탐조 투어 가이드(25명)와 행사진행(15명), 단체관람객 안내(10명), 통역(10명) 등 총 6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시는 또 추석 연휴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실과 IC입구에서 축제 캐릭터인 ‘창이와 까미’ 이동 홍보단을 통해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이와 까미’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등으로 철새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놓인다는 복안이다.

고석빈 철새생태과장은 “몇 번 치른 대회를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금강호 일원이 철새관련 국내 최고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호와 주변 들녘은 갈대밭과 먹이가 풍부해 여름과 겨울철이면 각종 철새 수십만 마리가 날아오고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조들도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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