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전통시장 아케이드 사업은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는 깨끗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입구에 아치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장 내에 거미줄처럼 늘어진 전선을 말끔히 정리했고 낡은 간판을 모두 철거, 개개인 상점들의 특성에 맞도록 새 간판을 부착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또한, 비가림 차양막을 여닫을 수 있는 돔 형식으로 만들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게 했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를 완공, 현대식 시설을 갖춘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에서 “과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구 쇼핑센터를 리모델링, 보건소와 여성회관을 이전 운영했고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시민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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