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2-제5대 후반기 교육위 의장 박규선
사본2-제5대 후반기 교육위 의장 박규선
  • 소인섭
  • 승인 2008.09.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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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후반기 도교육위원회를 이끌 의장·부의장에 초선의 박규선 위원과 박중석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관련기사 2면>

도교육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제234차 임시회를 열고 재적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1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박 의장은 투표에서 3표를 얻은 박용성 위원을 제치고 5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중석 위원이 김규령 위원보다 한 표 앞선 5표로 당선됐다.

전주교육장을 역임한 박 신임 의장은 지역구가 전주 제1선거구이고 역시 부안교육장 출신인 김 부의장은 제2선거구(군산·김제·부안)가 지역구다. 의장단 임기는 이날부터 2010년 8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박 신임 의장은 인사말에서 ‘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는다’는 화이부동을 강조한 뒤 “의장실을 항상 개방해 위원과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겸허히 듣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교육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도의회를 거쳐야 하는 이중심의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 청원운동을 벌여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규호 교육감은 후반기 의정 첫 인사를 통해 “학교·가정·사회가 하나되는 대통합의 교육은 교육위 협조 없이는 할 수 없는 만큼 힘을 실어달라”라고 부탁한 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전주컨벤션홀에서 제5대 도교육위원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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