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보은, 행운을 주제로 한 흥부제는 매년 제비가 강남으로 떠난다는 중양절을 전후 열리며 올해는 10월4일∼5일(2일간)사랑의 광장과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흥부박 전시 체험행사를 비롯 5개분야 14개 종목이 다체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도내지역에 한정, 주어진 ‘흥부가족상’을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상훈격도 보건복지부장관, 전라북도지사 등으로 격상해 수여한다.
신청자격은 전국권은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가족과 자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가정으로 아내 또는 어머니가 60세 이하로 6명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이고 남원권은 60세 이상의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거나 다자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18일까지 남원시 문화관광과(620-6182)나 흥부제전위원회(625-4029)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권 3가족과 남원권 1가족을 선정, 오는 10월4일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시상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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