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부남면민의날 기념행사 성료
무주 부남면민의날 기념행사 성료
  • 김정중
  • 승인 2008.09.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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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 대표적인 레포츠 단지인 부남면의 제 17회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성황리 개최됐다.

부남면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레포츠 사업을 적극 유치한 결과 현재 15개 업체가 래프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무주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자 지역이 되고 있다.

9월 1일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에서 홍낙표 군수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부남면민의 날과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상레포츠의 명소로 정평이 나있는 부남은 관광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군에서는 부남의 강점을 살려 면의 활성화는 물론 그 기운을 무주군 전체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순자 씨(54세, 대소리)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병사한 동생을 대신해 10년째 조카를 친자식처럼 양육하고 있는 유복동 씨(49세, 대소리)가 군수표창을, 그리고 중풍으로 고생하고 계신 노모를 봉양하며 몸소 자녀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가르치고 있는 전감순 씨(47세, 굴암리)가 면장표창을 받았다.

특히, 김순자 씨는 지난 6년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면민의 날 행사에서 자율식당 운영과 농악대 운영, 그리고 지역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참여해 면민의 장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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