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세정과장을 중심으로 징수팀을 4개 반 40명으로 구성, 탑재형 차량 자동인식시스템과 PDA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징수에 들어가기로 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에 따른 서민들의 고충과 추석명절이 있는 점을 고려,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2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일부터 15일까지를 자율 납부기간으로 정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16일부터 30일까지는 강력 체납처분을 위한 강제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에도 체납액이 누적되는 재정 운용상 전체 체납액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에 대해서는 정리기간의 단계를 무시하고 시와 읍·면·동 합동 징수반을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송기대 세정과장은 “이번에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지방세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강제체납에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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