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이어지고 있는 자치대학의 이날 강좌에는 400여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이날 용혜원씨는 강의를 통해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이라며 "나 하나쯤 없어도 되는 세상에서 내가 있음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아 날아가기 전에 잡아야 한다"며 "한번뿐인 인생 뜨거운 열정으로 파도처럼 몰아치던지, 소낙비처럼 쫙 쏟아지는 멋진 삶을 살아라"고 당부했다.
그의 강의에 앞서는 순창경찰서 김종국(51) 경무계장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있어 참석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용혜원 시인은 지난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등이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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