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우수한 고추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과 장류 품질 고급화를 위한 고추품종 비교 평가회를 지난달 29일 했다.

구림면 소득개발 시험포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농민과 대상식품 및 전통장류 제조업체 대표, 종묘업체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 관계자로부터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추진사업 등을 설명을 들었다. 이어 품종별 고추 생육상황과 건조품질을 비교 평가해 우수품종 선발 및 올해 고추재배 현황과 전망 등을 서로 토의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이곳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장류원료인 고추와 콩의 다양한 지역 적응 시험재배를 해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장류전용 원료 농산물 품종을 우선 선발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