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사랑열매 나눠드릴께요"
"풍성한 사랑열매 나눠드릴께요"
  • 김은숙
  • 승인 2008.08.2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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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봉사단 출범
“순수한 봉사인의 자세를 가지고, 힘들고 외롭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8일‘사랑의열매 봉사단’을 창단·운영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14개 시·군별로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30∼50명으로 구성됐다. 시·군별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것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이들은 앞으로 이웃돕기의 선구자로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 내 각종 사회단체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욕구를 발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간다. 이를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명절 상차림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직접 서비스 제공, 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 전개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 등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을 창단, 운영해 나간다. ‘사랑의열매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밸리댄스, 국악인, 성악가, 난타 연주 그룹, 비보이 댄스팀, 트로트 가수,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창단해 도내 사회복지 법인·시설·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30여 차례에 걸친 무료공연을 하는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공연단은 29일에도 저녁 7시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별밤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랑의 열매는 ‘사랑의열매 대학 동아리 봉사단(가칭 LOVE ACT)’을 창단,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각 대학의 총동아리연합회 및 사회복지 관련학과 교수들의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소비문화에 젖은 대학 축제 등에서 나눔 문화의 홍보 등을 통해 캠퍼스 나눔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김원배 회장은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곳곳에서 순수한 봉사인의 자세를 가지고, 이웃돕기의 선구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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