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참살이(주),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MOU 체결
진안군-­참살이(주),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MOU 체결
  • 권동원
  • 승인 2008.08.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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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한방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군은 25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자인 참살이(주)와 시설운영에 대한 공동업무추진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이 건립되는 5개 지역 시장·군수, 참살이(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수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시행되며 한약재 저장시절과 가공시설, 농약·중금속 함유 검사시설 등을 갖춘 종합 유통지원시설로 진안군과 경북 안동시, 충북 제천시, 강원 평창군, 전남 화순군 등 주요 한약재를 생산하는 5개 시·군에 건립된다.

군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진안읍 반월리(대지면적 29,948㎡)에 항온·항습, 냉동·냉장이 가능한 저장시설과 전처리, 가공, 검사, 하역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 10월 착공, 내년 10월 시설을 완공해 민간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송영선 군수는 이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세계 한약 및 한약재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중국의 대량재배, 대량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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