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채무, 전국 군단위 평균액보다 적어
순창군 채무, 전국 군단위 평균액보다 적어
  • 우기홍
  • 승인 2008.08.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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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총 채무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이하 동종 자치단체)의 평균액인 135억원보다 적은 32억 규모로 재정운영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26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 결과 나타났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성수 부군수를 비롯한 농협 김용복 순창군지부장, 한국농촌공사 임식 순창지사장, 선길규 군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심의된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 살림규모는 2천342억이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대비 1천10억원이 적은 금액이다.

자체 수입액은 617억여원이며 중앙의 의존재원은 1천725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과 비교시 29억원이 많은 액수다.

또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총 15개 사업중 소득사업지원 및 특화작목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을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성수 부군수는 "지방재정 심의위원회는 군 재정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년도 지방재정 운영결과는 이달 말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재정공시제도?=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는 제도. 자치단체가 재정공시제도 운영계획에 따른 공시안을 작성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후 공시하며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운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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