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에 따르면 군산은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교역이 많고 철도·항만·항공·도로 등의 제반여건이 갖춰져 물류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군산을 비롯한 서해안 해역은 중국 등과 활발한 교류로 국가간 어업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 경비와 구난, 해상치안, 해양환경보전, 해상안전관리, 해양오염방제 등을 주임무로 하는 해양경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이들 학과 신설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적 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물류학과 교과과정은 ▲ 물류경영▲국제물류▲물류정책·경제 ▲물류시스템▲ 물류정보 등 5개 영역이며, 해양경찰학과는 ▲비전 있는 대학생활설계 ▲평생학습전략 ▲수산학개론 ▲기본 항해학 ▲일반수학 ▲일반 물리학 ▲기본기관학 ▲초급영어 등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특성화된 학과 신설로 학생들의 진로 폭이 한결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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