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면 면민의날 행사 세은이돕기 모금운동 활발
순창 동계면 면민의날 행사 세은이돕기 모금운동 활발
  • 이방희
  • 승인 2008.08.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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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순창 동계면민의날 행사 및 심장병 세은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본보 8월 20일자 4면 보도)가 22일 동계면사무소 대회의실 및 광장에서 열렸다.

강인형 군수, 이강래 국회의원, 양승종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면민의날 행사에서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전 동계면장을 역임한 오수환 군 농림축산과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동계면민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해 온 정봉현씨, 노귀자씨, 유광희씨, 유일용씨, 김정기씨, 장경숙씨 등 6명에게 동계면민회장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한 동계면 어치리 최진영 학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6명의 학생에 대한 학부모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동계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공간이 될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갖고 게이트볼장 건립에 헌신적인 지원을 해 준 강인형 군수와 양승종 군의장에게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동계면분회장으로부터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열린 동계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8월 15일을 면민의 날로 정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앞당겨 4월 26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번 발생한 AI로 인해 부득히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한편 동계면청년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강산회 등 주최로 심장기형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세은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행사에서 순창군 관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동계중학교 동문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날 모금행사에서는 동계청년회 200만원, 면민회 100만원, 동계농협 100만원, 애향회 200만원 등 2천여만원이 모아졌으며 이 성금은 한달 여 후에 있을 심장기형 수술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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