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순창 주민자치대학 제148 강좌에 국악인 강선숙씨가 강의에 나섰다.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수강생에게 강 선생은 "꿈을 갖고 열정적으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반드시 꿈을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 웃음, 즐거운 마을을 갖고 물질욕심과 과거의 향수, 남을 질책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를 이수한 강선숙씨는 영화 서편제 등에 다수 출연한 국내 대표 국악인이다.
강의에 앞서 순창군 생활개선회의 모듬북 공연도 열려 수강생들로부터 호응과 함께 강의 열기를 북돋았다.
한편, 이날 강인형 군수는 "관내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자치대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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