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군산 YMCA 3층에 자리한 ‘산돌학교’는 군산지역 발달장애아동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과정과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해 교사와 학생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차 원장은 이날 에어컨 2대 기증과 함께 전기시설 공사까지 도맡아 해결, 관계자들로부터 칭송을 낳고 있다.
차 원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장애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희망차게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영옥 원장은 지난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과 군산대에 장학기금 각각 1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평소 교육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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