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마라톤 동호회 홍보대사 역할 톡톡
군산시청 마라톤 동호회 홍보대사 역할 톡톡
  • 정준모
  • 승인 2008.08.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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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군산시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이후용 공보담당관)’의 애향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3년 30여명의 회원들로 출범한 동호회는 고창 고인돌 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국내 크고 작은 20여개 국내대회에 출전, ‘2008 군산방문의 해’와 ‘기적의 땅’으로 불리는 새만금 홍보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와 중국 청도시 마라톤 동호회간 자매결연을 통한 친선 도모로 지역 감정 해소와 활발한 해외교류로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호회의 이런 노력은 군산시장 표창 수상으로 이어지는 등 공직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동호회가 단순한 아마추어 수준만은 아니다.

이들은 매주 주말 10km에 달하는 월명공원 산책로를 달리는 등 정기적인 훈련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

지난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양태종(43) 회원이 2시간 57분 48초 기록으로 완주, 아마추어 마라토너 꿈인 ‘서브쓰리(SUB-3·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을 달성할 정도.

이 회장은 “동호회가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 유대, 군산의 홍보를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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