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 산부인과 진료
진안군보건소 산부인과 진료
  • 권동원
  • 승인 2008.08.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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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보건소가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해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외지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했던 진안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은 물론 부인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주 한나여성병원(원장 양재이)의 무료진료 자원봉사로 9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한다.

보건소는 산부인과 진료에 필요한 진찰실과 장비를 확보했으며,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산전진찰 및 부인과 진료·검사를 한다.

내년에는 산부인과용 초음파 장비를 보강해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진로를 해줄 양재이 원장은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 출신으로 “미약하나마 고향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산부인과 진료 자원봉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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