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북대학교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을 앞당기기로 다짐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군청상황실에서 장재영 장수군수,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양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다면 우리군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제하고 이어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수군이 보다 풍요로운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거석 총장은 “장수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의료산업, 교육지원, 다문화가정지원, 말전문대학유치 및 말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적극지원하겠다”며 “전북대학교와 장수군이 영원한 동반자로서 신뢰와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주미소득증대, 교육·문화·복지·관광인프라 구축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살맛나는 농촌, 부자되는 농촌, 행복한 도시 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