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립 모현도서관 건립 BTL 협약
익산 시립 모현도서관 건립 BTL 협약
  • 김한진
  • 승인 2008.08.1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9일 익산 시청 홍보관에서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임대형민자사업 실시협약식이 열렸다.
익산시 서부지역인 모현동에 익산 최초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모현도서관이 건립된다.

19일 오전 시청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가칭)익산지식공유(주) 이건영 대표, 김병옥 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립 모현도서관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날 “모현동은 앞으로 배산택지 개발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5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으로 도서관이 익산 서부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은 개인이 집이나 자동차를 빌려 쓰고 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을 빌려 쓰는 것과 같이 민간이 건설한 시설 및 운영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민간투자사업을 말한다.

모현도서관은 2010년 3월 준공과 동시에 익산시에 귀속되며 사업자는 협약에서 정한 기간동안 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설관리, 부속시설관리 등의 운영권을 갖는다. 시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을 맡으며 민간투자비(원리금)는 20년간 민간 사업자에게 분할 상환한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